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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시작! 증권사 별 계좌 개설 후 청약 가능 여부 확인하세요!

2nd salary 2021. 10. 24. 22:24

내일부터 카카오페이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시작합니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기관 1545곳이 몰렸고 경쟁률은 1714.47대1을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범위(밴드) 최상단인 9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주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모주 사상 첫 '100% 균등배분'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청약 증거금을 많이 낼 수록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는 '비례배분'과 달리 최소 증거금만 내면 동일한 주식을 배정받는 것이 균등배분인데, 유망 기업의 IPO가 고액 자산가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일반 청약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시행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균등배분 최소 청약수는 20주이며, 청약대금의 절반을 내는 증거금으로 보면 90만원입니다. 즉, 9억원의 증거금을 내나 90만원의 증거금을 내나 청약한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동일하게 공모주를 배정받는다는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받는 증권사는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과,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까지 4곳입니다. 금융당국의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서 청약할 경우 다른 증권사에서는 청약할 수 없으며, 청약을 하더라도 자동 취소됩니다. 
그러므로 어느 증권사에 청약을 넣느냐에 따라 배정 주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 공모주는 전체 공모주 물량의 25%인 425만주로, 증권사별 물량을 보면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이 230만2084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 순입니다.   

하지만 물량이 많은 증권사에 청약한다고 반드시 공모주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 그만큼 청약자가 많이 몰릴 확률도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일반청약은 100% 균등배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눈치작전'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 같습니다.

 

아래 블로그에 증권사 별 수수료 및 당일 계좌 개설 후 청약 가능 여부가 잘 정리되어 있어 첨부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수요예측] 높은 기관경쟁률, 증권사 별 수수료 및 당일 계좌 개설 가능할까?

드디어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합니다. 수요예측 결과는 예상대로 좋았으며, 높은 공모가 논란이 있었지만 기업 가치에 대해서는 기관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 합니다. 3번의 도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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