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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인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는? 청약 전 확인하세요!

2nd salary 2021. 10. 18. 22:20

리파인은 10월 1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더불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대한 향후 계획과 코스닥 상장 후 서민 주거안정과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프롭테크(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 기업으로 지난 2000년 한국감정원(현 한국부동산원)의 사내 벤처로 시작했고, 2002년 독립법인으로 설립했습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금융시장에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현재 전세대출·주택담보대출·전세보증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창섭 대표이사는 14일 간담회에서 부동산 권리조사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서민의 주거안정과 차별화된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동산·금융 시장에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인 IT 기술 도입과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을 밝혔습니다.

리파인이 부동산·금융 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던 이유로 자동화(RPA)기반의 권리조사 시스템, 리스크관리 시스템 등 IT기반의 기술력과 비즈니스모델 개발능력 및 특허 취득으로 인한 경쟁력 확보, 약 20년간 축적한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가 있었기 때문이 꼽힙니다.

또 긴 업력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같은 보증보험기관을 비롯한 국내 시중 은행, 손해보험사,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한 것도 경쟁력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리파인은 상장 후 B2C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미 올 8월 B2C 플랫폼 ‘집파인(ZibFine)’을 런칭했습니다. 상장 후 공모자금 또한 IT기술 고도화와 집파인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파인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1%, 287.8% 증가한 542억원, 202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294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리파인의 총 공모주식은 433만주이며,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1000~2만4000원입니다. 14~1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후 1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9일입니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입니다.